로마 건국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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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인간이 윤리적이나 어떤 행위를 바로 잡는 역할을
맡아주는 형태의 종교를 갖지 않을 경우 짐승과 같은 상태에 빠지지 않으려면
자기 정화 체계를 가져야 한다.

 

종교는 그것을 공유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선 결코 효력을 발휘하지 않는다.

 

법은 가치관을 공유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효력을 발휘한다.

그러므로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 사이 이기 때문에 법은 필요하다.

이 법의 필요성에 처음 눈을 뜬 사람들이 바로 로마인들이다.

 

한편으로 윤리.도덕을 바로잡는 역할을 신에게 요구하지 않은
그리스인들은 그 역할을 철학에 요구했다.

 

오늘은 로마 건국 신화 이야기를 해보자.

 

기원전 6세기 경 로마국가를 건설했었던 초대 로마인들은 지성에서는 그리스인만 못하고,

체격이나 군사력면에서는 켈트인(기원전 6세기에 이동)이나 게르만인보다 못하고,
기술력에서는 * 에투루리아인보다 못했으며, 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인보다 뒤떨어졌지만
타민족과 문화를 개방적으로 융화해 이질적인 요소들을 서로 동화해 나가는 개방성은

누구보다도 뒤떨어지지 않은 민족이었다.

 

* 에투루리아인 :

 

로마의 티베레강과 아르노강 사이에 발흥한 민족으로 주변에 광산이 많았으며

각종 광물을 수집 가공 제작하는 기술력이 높았으며, 나중에 로마에 융합된 뒤

로마가도를 닦을 대업에서도 에투루리아 인이 참여해서 건설한 공로는 지대하다.

 

그 지역의 명소로는 피에솔레 평야, 피렌체, 토스카나 등등의 지방.

 

지중해 서쪽 근해 이름을 티레니아 해로 부른 것도 바로 에트루리아인의
바다란 뜻이다.

 

 

 

한편 로마 남쪽에 그 당시 세력을 떨치던 그리스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건설한 * 도시국가도

벙성해서 농업과 목축업에만 의조하던 당시의 로마는 소외당한 채 에투루리아 인과

서로 교역을 했다고 한다.

 

* 도시국가

 

나폴리, 타란토(현재 이탈이라 해군기지), 쿠마, 크로토네, 남부 프랑스에 마르세유,
시칠리아 섬[메시나,시라쿠사,아그리젠토 도시] 등에 해운과 교역에 유달리 강한
그리스인들이 진출해 도시 폴리스 국가를 형성시켰음.

 

태어난 그 당시의 로마는 북부의 에투루리아와 남부 이탈리아 및 지중해 전역에

통상과 무역으로 뿌리를 내린 그리스란 부족 들 양대 세력의 틈바구니에서 온존할 수 있었던 것은

그네들이 로마의 독립을 존중해 주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네들이 자기네 세력권 안에 넣고 싶어

할만한 매력이 없는, 즉 농업과 목축업에만 전념하는 척박한 지역 때문이기도 했다.

 

그 당시 로마인들은 아테네 장인들이 만든 아름다운 항아리도, 에트루리아 인들이
종교히 만든 금속기구를 살 돈도 없었다.

이리하여 로마는 유년기에 주변의 강대한 적들과의 충돌을 피할 수 있었다.


로마 국가의 탄생은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에 나오는 소아시아의 크로이 란 섬의 전쟁에서
그리스의 아가멤논 사령관이 이끄는 침략군에 의해 전쟁에서 진 나라 황족인 아이네이아스의

국외 탈출에서 시작된다.

 

                              아이네이아스에게 지혜를 주는 어머니 아프로디테 미의 여신

 

아이네이아스는 멸망한 트로이 왕족인 안티세스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사이에 난 아들이다.

 

 

 

트로이 전쟁 마지막 날 풀리아모스의 딸 크레우사와 결혼했지만 피난 도중 서로 떨어지게 된다.

 

목마 속에  숨은 그리스 군대에 의해서 트로이가 함락되자, 아프로디테의 경고를 받은

아이네이아스는 트로이를 탈출하는데, 그의 아버지인 앙키세스는 늙어서 빨리 걸을 수가
없어서 그의 아들 어깨에 매여 갔다고 한다.

 

그들 일행은 배를 타고 트라키아, 크레타, 델로스에 거쳐 디도 여왕이 사는

 

                               디도 여왕이 통치하고 있는 리비아 해안의 아이네이아스

 

북아프리카를 거친 뒤 다시 시칠리아 등을 거쳐 헤스페리아 ( 지금의 이탈리아 땅 ) 해안가에

도착하게 된다.

 

                                      배를 타고 지중해를 겉도는 아이네이아스 트로이족

 

그는 여기서 시빌레를 만나 ( 신들의 신탁을 고하는 무당 ), 돌아가신 아버지 앙키세스를

만나서 후세에 위대한 제국을 세울 예언과 지혜를 들으라는 시빌레의 충고를 받아들여

지금의 폼페이 베수비오 산 근방의 유황이 있는 동굴 속에 있다는 사자의 세계인 지옥을

다녀온 뒤, 아버지의 영혼과 재회하여 미래의 게시를 듣는다.

 

지옥을 다녀 온 뒤 테베레 강가에 듳을 내리게 되는데 당시 이족 지방을 통치하는 사투르누스

의 3대손인 라티누스가 통치하고 있었다 한다. 그런데 이 왕은 늙었고, 그에겐 아주 아름다운

라비니아 란 딸이 있었는데, 라티누스는 이웃 부족의 왕인 루톨리아 부족의 왕인 트루누스

에게 마음을 두고 사위로 맞이하려 하고 있었다.

 

이윽고 트루누스는 외계에서 온 어떤 인물에게 라비니아를 빼앗기고 그의 자손들은 앞으로

위대한 국가를 세운다는 꿈을 꾸게 된다. 그래서 그와 아이네이누스는 결국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 결국 그는 투루누스에게 이기게 되고,훗날 그의 자손인 로물로스와 레무스가 로마

국가를 건국하기에 이른다.

 

 

아이네이아스는 결국  로마의 신화의 시조이자 주인공인 셈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 같이 헤스페리아에 정착한 뒤 오랜 시간이 (대략 몇백년) 흐르게 되고,

그동안 수 차례의 트루누스와의 전쟁을 치룬뒤, 아이네이아스와 트루누스는 최후의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여기서 트루누스는 아이네이아스에게 죽는다.

 

                                       아이네이아스와 하르푸이 사이에 벌어진 전투

 

 

                                     루툴리 족과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아이네이아스
                                 (너무 중상이어서 어머니 아프로디테가 몰래 치료해 회생)    
                            

 

싸움에서 이긴 아이네이아스는 라비니아를 신부로 맞아 들이고, 그의 아들 율리스는

알바롱가 시를 건설하는데, 이곳은 훗날 그의 자손인 로물로스와 레무스가 태어난

탄생지로서, 바로 로마의 터전이었다.

 

                                                      신격화가 된 아이네이아스

 

참조 :

. 그리스.로마신화 - 아이네이아스의 모험
http://blog.daum.net/ro4030/15665776


. 그리스.로마신화 - 지옥
http://blog.daum.net/ro4030/15671962


그로부터 몇백년이 흐른 뒤 아이네이아스의 후손 중에, 한국의 건국신화에 단군이

나오는 것처럼 로마의 건국신화에서도 로물로스와 레무스가 신의 자손으로

탄생하게 된다.

 

 

알바롱가의 왕 누미토르의 딸이자 왕녀인 레실비아와 군신 마르스 신 사이에서
태어난 레무스와 로물루스 쌍둥이 형제가 바로 로마의 시조다.

 

알라롱가 왕의 동생 아무리우스는 왕위가 탐나 형 누미토르에게서 왕을 빼았으려고
그 아들을 죽이고 딸인 레아 실비아를 베스타 신전의 신녀가 되게 하여 평생 독신으로
살도록 만들어 버려 두었다.

 

베스타신은 신성한 불의 신, 화로의 신인데 신전에서는 불을 피우고 불을 지키는 일을 한다.

 

만약 이 불이 꺼지면 나라에 불행이 덥친다고 절대로 꺼트리면 안되기 때문에 ,
불을 지키는 일을 신녀들이 하게 되는데 이 때 신녀들은 죽을 때까지 처녀여야만 한다고 한다.


만약 이를 어겼을 시 가혹한 벌인 생매장을 당하게 된다. 신녀가 된 실비아가 베스타헤스티아의

신 앞에 바치기 위해 마르스의 숲으로 물을 길러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르스 군신은 이 실비아를 보고 한눈에 반해 버린다. 

 

그 바람에 로물루스와 레노스가 태어나게 되는데 아무리우스는 그녀의 행위가
너무 화가 나 그녀와 쌍둥이를 티베레 강에 던져 버린다.

 

 

그러나 티베레 강의 신은 죄 없는 그녀를 아내로 맞아 들였고, 쌍둥이가 담겨져 있는 바구니는

강의 범람으로 흘러 내려가다가 팔라티누스 언덕 아래의 무화과 나무 가지에 걸리게 된다.

 

나무 가지에 걸린 쌍둥이들의 울음 소리를 들은  암늑대는 쌍둥이들을 발견하여
젖을 먹여 기르게 된다.

 

 

늑대에게 키워진 쌍둥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지나가던 목동 파우그툴르스의 눈에 띄어
그의 손에 자라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날 레무스가 아물리우스의 가축을 빼었다고 잡혀간다. 

 

파우스툴르스는 로물로스에게 출생, 가문에 대해 알려주게 되고 로물르스는
알바롱가로 가서 아물리우스를 쓰러트리고 외조부인 누미토르를 왕으로 복귀시키게 된다. 

 

그 후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도시를 세우기로 했는데 둘은 쌍둥이였기 때문에
왕이 선뜻 정하지 못하고 로물루스는 팔라티누스 언덕에, 레무스는 아벤티누스 언덕 위에
그들의 마을을 세우게 된다.

 

그 뒤에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알콩달콩 잘 살았으면 좋았으련만, 로물로스는 레무스가 도시의

신성한 경계인 도랑을 뛰어 넘어왔다는 이유로 레무스를 죽여 버리고 로마의 단독 지배자가 된다.

 

로마의 일곱 언덕 중 로물로스는 팔라티우스 언덕에 자리를 잡고, 레무스는 아벤티누스 언덕에

자리잡게 되는데, 당시 테베레 강을 끼고 도는 습지 위에 일곱개의 언덕이 서있는 척박한 땅이

바로 로마였다.

 

그 로마의 일곱언덕 이름은 퀴리날레(현 대통령궁), 비에날레(내무부), 에스퀼리노,
카피톨리노(신들의 거처), 팔라티노, 첼리오, 아벤티노 등의 이름으로 된 언덕들이며
기원 전 753.4.21일, 18세 약관의 나이로 로물로스는 아우인 레무스를 죽이고
인근 유력자 100명의 장로를 모시고 팔라티노 언덕 위에 성을 쌓고,
드디어 로마란 국가를 건국하기에 이른다.

 

 

. 사비나 족 여인의 강탈

 

 

당시 로마엔 여자가 없었다. 그래서 로물로스 이웃 부족인 사비나 족의 여인을
강탈할 음모를 꾸며 잔치에 사비나 일족을 초대한 뒤 여인을 강탈한 사건이 일어난다.

 

 

이로써 사비나 족의 타티우스 왕과 4번에 걸친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결국 로마 남자의 여인이 된 사비나 족의 딸들의 간청으로 결국 화해를 하게 되고
사비나 족들은 로마로 이주해 와 퀴리날레 언덕에 정착하게 된다.

 

                                                         사비나 여인의 화해 

 

 

서양에는 지금도 신랑이 신부를 안아들고 신방 문턱을 넘는 풍습이 있는데
이것은 사비나 족의 여인 강탈 사건이 있은 이후 오늘날까지 그 관습이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당시 로마는 인구증가와 병력 증가를 위한 일시적 방책에 불과했지만
로마의 이웃부족에 대한 개방 정책은 이후에도 상당히 훌룡한 성과를 올리게 된다.

 

 

그래서 플루타스코스는 이런 현상에 빗대어 로마인을 아래와 같이 칭송했다.

 

"패자도 자기들에게 동화시키는 로마의 방식만큼 로마의 강대화에
이바지 한 것은 없다 !
"

 

 

이외에도 로물로스는 인근 부족과의 싸움으로 점차 로마군을 단련시켜
유명한 백인부대를 고안해 내기에 이른다.

 

 

참고 사이트 :

 

. 로물로스, 레무스 로마 건국신화


http://blog.naver.com/yj651215/140056556441
http://blog.naver.com/liebemilch/120022593629

 

. 사비니 족 여인 강탈 사건
http://mlkangho.egloos.com/10129435

 

.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드" , "오딧세이"

 

. 지중해 대탐험
http://spv.sbs.co.kr/viewer/viewer_popup.jsp?image_id=I0001119740

 

. [책]-김문환 기자의 로마문명
http://book.daum.net/detail/review/read.do?bookid=KOR9788987957470&seq=146703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5755

 

SBS 김문환 기자의 지중해 문명기
http://news.sbs.co.kr/journalist/news_column_view.jsp?news_id=N0311766484

 

. [책]-3일만에 읽는 고대문명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8492

 

 

. good all blog Image site

http://www.environmentalgraffiti.com/featured/journey-meet-last-shaman-mikmaq/19912

 

( http://twitter.com/linibiz Name M. Meier / Germany, Hamburg / Recommented site : http://www.bigpicture.in/)

 

댓글 1개:

  1. 사진에 마우스 오른쪽 누르고 바로 enter 누르면 굿럭에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엿을 맛보여 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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